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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husiast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



 온실가스와 관련해서 미온적인 대처를 해온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25일 정부 주관으로 열린 ‘기후변화 공청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BAU(Business as usual) 대비 10~15% 감축을 총리실에서 제시하였다는데..
( BAU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없이 경제성장을 지속할 경우의 온실가스 증가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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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우선 찬성측은 환경부와 시민단체 쪽입니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액 발표와 관련하여,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있니다.

“현재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약 6억톤으로
정상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하면 2020년에는 약 8억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 우리나라는 10~15%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국가 감축목표가 설정돼야 각 분야별로 미시적인 감축대책이 가능해진다”

등의 의견이죠..^^

 


 반면에 반대입장은 산업계를 포함한 경제 단체, 관련 부처입니다.
 
반대 측은 “아직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할 때가 아니다”며 시기적인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  “향후 우리 경제전망도 불투명하고 온실가스 증가예측에 핵심적인 요소인 국가에너지계획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감축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대책을 그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산업의 동력이고 수출주도형 경제구조인데
지금 저탄소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불합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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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G8'가 열립니다.

물론 회의 주제는  '지구 온난화 방지' '폭등하는 식량ㆍ원유 가격' '세계 경제 문제'의 세가지이지만..
이번 G8 회의는, 온실가스 배출량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8개국도 초청했습니다.





온실가스 회의의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 세계의 장기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비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일본이 주장하는 산업 분야별 접근 방식에 대한 평가)
 △친환경 기술 이전 및 재정문제
△기후변화로 야기된 해수면 상승이나 온도 상승에 관한 대응책 마련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동참하는, 이명박 정부의 선택이 옳은것인지 궁금합니다.

분명 어떤 측면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번 감축 방안에 대한 평가은 달라 질 것입니다,

개인 적으로는, 장기적 측면에서 이번 결정이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당장 몇 년간은 힘들 수도 있지만..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고려해 볼 때..
분명 이번 결정으로, 향후 국가 차원의 이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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