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벅스에 `쇼트사이즈'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얄팍한 상술' … 값싼 메뉴는 메뉴판서 퇴출 일부 커피·패스트푸드점, 저가 제품 메뉴표시 안해… 할인정보도 '쉬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회사원 황 모씨(31.여)는 지난해 10월 일본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가 메뉴판에 쇼트(short) 사이즈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한국 스타벅스 메뉴판에서는 쇼트 사이즈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쇼트 사이즈는 스타벅스가 판매하고 있는 커피 가운데 양이 가장 적은 상품(237㎖)으로 '톨'(355㎖)이나 '그란데'(473㎖),'벤티'(591㎖) 사이즈보다 상대적으로 값이 싸다. 황 씨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스타벅스에 들러 ‘한국에도 쇼트 사이즈가 있냐’고 물으니 직원은 ‘있다’고 대답했다. '쇼트 사이즈'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 황 씨는 메뉴판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