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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그 차이는?





1. 코스닥(KOSDAQ)증권시장

국내 장외등록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을 일컫는 말로 미국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나스닥(NASDAQ) 본떠 이름 지어졌습니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증권회사가 전담, 관리하고 있는데,기존 증권시장의 까다로운 상장요건을 구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주기 위해 장외에 개설된 시장을 말합니다.

 

< 코스닥 지수 >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 1996년 7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0으로 정하고,
개별 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합니다.


즉, 코스닥지수=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1,000


다음으로, 코스피 지수(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합니다.



즉, KOSPI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이제 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주가지수란 증권시장에서 주가 변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수준을 비교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주가지수는 주식투자나, 펀드 투자시에 투자성과의 평가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것을 벤치마크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비교하는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질문자님께서 A라는 주식을 1년 동안 보유해서 수익률이 10% 생겼다고 칠께요,,
이 투자가 괜찬은 투자였는지를 비교해보고 싶을때 이 코스피지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이 10%미만이었다면 분명 질문자님께서는 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것으로 보여 괜찬은 투자를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등의 지수를 이용해서 펀드의 평가도 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수익률이 얼마가 났는데 이게 시장평균수익률(주가지수의 수익률)과 비교했을때 어떠냐에 따라서,
펀드메니저가 잘 운용했는지 안했는지를 알 수 있겠죠,,,

 이렇게 주가지수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금리나, 채권의 수익률, 부동산 등의 수익률과 주식 투자수익률의 비교도 가능하게 하고요,,,
주식시황뿐만 아니라 경제상황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선물거래나 옵션거래에 직접적으로 이용되기도 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히 정리하자면 주가지수란 주식에 대한 경제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금이나 원유가격등과 같은 실물자산은 그 가격으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금값이 얼마나 올랐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얼마가 되었다...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어느 특정한 개별주식으로 그 지표를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 주식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모든 주식을 비교해서 만든 지수가 주가지수라는 말입니다.

 

참고로, 코스피지수나 코스닥 지수 외에도 여러가지 벤치마크 지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