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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Fundamental & Momentum


[출처] [게코클리닉] 펜더멘털(Fundamental)과 모멘텀(Momentum)|작성자 원치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D


펜더멘털과 모멘텀이라..

 기본, 기초에 해당되는 영어로 fundamental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경제적으로 풀어쓰면 기초 경제여건입니다. 즉 한 나라 경제가 얼마나 튼튼한지 또는 건강한지를 나타내는 의미로 보통 이 펀더멘털이 사용됩니다.

  펜더멘털이라고 쓰기도 하나 정확한 발음상의 문제로 들어가면 펀더멘털입니다. 아무튼 이것을 사람의 건강상태로 비유하자면 기초 체력을 의미하죠. 운동이나 영양소 섭취로 기초 체력을 강화시키는 업그레이드 작용이 있었다면 기초체력은 한 단계 증가하는 것입니다.

 늘상 국제적인 신용평가사들이 한 국가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렸다 내렸다하는 이유는 어느 시점이나 기간에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점검하고 나서 그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평가물일 것입니다. 

 이 펀더멘털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크게 경제성장율(GDP)나 내수및 소비 수준 그리고 물가상승률 정도를 중심으로 재정 수지나 경상 수지를 중심으로 한 외환보유액 정도등의 거시경제지표들이 사용됩니다.

이밖에도 많은 요소들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국 입장에서 보는 펀더멘털이나 타국이나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는
펀더멘털 요소상의 파악은 요소별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일단 아셨으면 합니다. 

 또 이를 실물 경제 측면에서 보느냐 아니면 금융경제 측면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 요소는 차이가 난다는 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기초 체력에 대한 점검이 요즘 국제 경제계 화두입니다. 특히 요즘 미국이나 중국이 말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지난 1997년 외환위기에 따른 IMF구제 금융 신청 당시를 전후로 이 펀더멘털 파고에 시달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상이 없다던 이 정책 당국자들의 펀더멘털은 무너지면서 말입니다. 
 기본적 분석은 종목 선정과 관련이 있고 기술적 분석은 매매 시점상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는 가정하에서 그래도 매매 시점상의 문제보다는 종목 선정과 관련이 있는 기본적 분석상의 기저인 이 펜더멘털 분석법은 매매 시점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술적 분석상의 모멘텀 분석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중심인 분석 절차나 순서는 이 펜더멘털 분석이 잘돼야 매매 시점상의 문제로 접어들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귀찮고 어려워서 이 한 국가의 펀더멘털 분석이 없는 거시경제상황의 두리뭉실한 파악으로 여기에 기업이나 금융업체의 기초체력을 점검하지도 않은채 과도한 심리 게임에 몰입하는데 늘상 이 점을 가장 주의해야 하죠. 이 위험한 주식이나 채권등의 현물거래나 그리고 선물&옵션의 파생상품 거래에서 투자 심리 게임의 강자가 되고자하는 이들이 무시하는 이 펀더멘털 분석은 아주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진정한 승리자가 마지막에 되고 싶다면 제도권 전문가들이 또 비제도권 시장 조언자들이 말하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펀더멘털 분석이나 기업및 금융업체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는 기본적 분석 자료는 필수죠. 

 그리고나서야 현 장세및 시황이 어떤 모멘텀 상황에 있고 이에 따라 중기 상승장인지 아니면 횡보나 보합권 장인지 또는 중기 하락장인지를 생각하여 어떤 모멘텀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투자가 가능한 상황인지를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럼 모멘텀(Momentum)이란 무엇인가? 

 일단 언어적으로는 기하학적으로 곡선위의 한 점에서의 기울기를, 경제학적으로 한계변화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증권시장에서는 어떤 질적 재료가 전체 주가지수나 한 기업및 금융업체의 주가에 어떤 방향타를 주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호재성 재료가 그간 하락 방향타에 있던 주가에 점점 저점을 높이는 영향을 준다면 이는 상승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는 식입니다. 현재 유가 하락이 중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으로 인식되고 있고 급격한 금리 인상이 중기적으로 하락 모멘텀이 있다는 식의 해석입니다. 

 모멘텀은 기초체력을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질적 재료는 모멘텀을 강화시키나 어떤 질적 재료는 모멘텀을 약화시킴니다. 어떤 질적 재료가 이것이 국가 전반에 또는 증권시장 전반에 또는 각기 기업및 금융업체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때 모멘텀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둘을 연결하면 이렇습니다.

 늘상 증권투자자들은 항시 한 국가의 거시경제상황이라는 펀더멘털 파악부터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에 따라 이것이 각 산업이나 업종에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미치면서 각 기업및 금융업체의 주가에 어떤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는지를 연결합니다.

 국가의 펀더멘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이나 업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펜더멘털 파악은 대세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 주가지수가 그 나라의 경제의 바로미터이듯이 펀더멘털은 그 위 거시 경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업내 업종별 경기나 기업및 금융업체가 받는 영향도는 각기 다르죠.

 이 미시적 경제(가계/기업/정부/해외 부문)는 또 다른 분석이 필요합니다.

  즉 거시경제상의 악화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한 업종이나 종목이 갖은 호/악재성 재료에 따른 모멘텀이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수준의 경제/경영/투자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하므로 대신 파악하고 조사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가들은 거시경제상황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만큼은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늘상 생각합니다.

 이를 업종이나 종목에 연결시키는 주요 질적 재료로 모멘텀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위 사항과 관련하여 보통 제도권 투자전략가(스트래지스트), 펀드매니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딜러, 브로커의 개념을 구분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