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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그리고 초대장 & 블로깅





저도 그랬듯..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치곤 합니다..







그 다음엔 이런 고민을 하게 되죠.. 어디서 해야할까..?



여기서 대부분의 선택은 'NAVER' '티스토리' 인가요? (제 경우에는 그랬었다는..^^)



네이버의 경우에는 방대한 자료와 접근성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UI가 뛰어나고, 라이트블로거와 헤비블로거가 다양하게 분포해 있죠.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UI 측면이나 유저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개인의 입맛에 맞춰 블로그를 꾸며가고 운영할 수 있는 점과 엄청난 내공의 분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Google과 Daum쪽에서의 유입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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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티스토리를 선택하신분은 초대장를 요청하시죠.

초대장을 구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지인이나 검색,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는 공개초대장도 한 방법입니다.

제 경우에는 과거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초대를 해드립니다..^^

뭐 Free라는 혜택이기도 합니다만..
제 나름 열심히 운영하시길 바라고 교류가 있었음 해요!! 라는 메세지도 열심히 적어서 보내죠..


지금까지 총 서른분 넘게 초대를 해드렸었는데.. 막상 초대 메일을 수신조차 안 하신분도 많더군요;;
그리고 블로그만 딱 만들어 놓으시고, 운영 안하시는 분도 많고요;;

( 아래 사진에서, 미수신자는 삭제했습니다 )




이 분들 중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은 세 분도 안 된답니다;;

대부분 스킨만 만들어놓으셨을 뿐이고, 한 두개의 시작을 다짐하는 글이나 無포스팅을 이어가고 계시죠..


뭐 그분들을 비난하거나.. 제가 왈가왈부 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많은 분들처럼, 저 역시도 정성껏 마음을 담아 초대를 해드렸는데.. 매번 그냥 1회성으로 끝나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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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무엇일까 제 나름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보면 티스토리에서 즐겁게 블로깅을 할 수 있는 해법일 수 도 있겠군요 :D



우선 '안습방문자' 가 첫번째 이유겠군요..
 
저는 처음에 150개 가량의 네이버 포스트를 옮겨왔음에도.. 하루 5명도 채 안되더군요..;;
이사 후에 어느정도 포스팅을 시작하니.. 매일 30명정도의 증가세를 보았다는..

이건 컨텐츠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에 'Theme'를 입히는 방법이기도 한데, 예를 들면 'Trend',' 이슈', '뉴스'를 제공한다면..
꽤나 많은 방문자가 생기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생각을 담아 Fact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적어놓는다던가..
'피드백'이나 '링크'를 이용하여 다양한 컨텐츠와 연계하는 것도 꼬ㅒ 많은 방문자를 불러온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1회성 방문자 같아서 'Top Issue' 쪽은 잘 안건드린답니다만..
'Top Issue'를 선점하면 엄청난 효과가 나타나곤 합니다.



두번째는 '자신만의 색깔' 이라고 생각됩니다.
Web 2.0 시대인 것을 지적하지 않더라도, 지금은 수많은 개인미디어에 의한 소통의 시대죠.

포털이나 신문사의 기사는 네티즌(블로거)에 의해 재가공되고, 그 정보는 'Longtale'에 의해 계속 순환됩니다.
그 정보가 1회성인것도 아니죠? 과거 정보를 찾으면 도서관을 가서 과거 신문을 뒤져야 했지만..
현재는 키워드만 가지고도 과거의 유산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DB라 칭한다면, 자신만의 'DB Theme'를 가지는 것이 블로그의 색깔이겠죠?
'경제'라던가 '패션', '광고', '트렌드' 등 자신의 관심사를 '블로그 색깔'로써 주입하는 과정이 가능하다면..
생각하는 것 이상을 보게 되 실지도 있겠다 싶군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소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2MB가 가장 못하는게 이거죠? 촛불집회에서 'None Commucation Peak Point' 를 찍었고..
 지금도 강만수씨와 대운하 문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만..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나름의 해석을 해보자면, Commucation의 장소를 까페에서 블로그로 옮겨가는 방법입니다.

지인이나 친구, 동료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는 방법이죠^^
블로그를 방문하여 그 사람의 관심사 생각을 관찰하고, Fact에 대한 시각차도 살펴보고..
토론도 하고..뭐 이런거랄까요?ㅎㅎ

타인의 블로그의 수많은 포스트 중..한 개의 댓글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꽤나 큰 영향력을 준답니다.
단순한 답방이 아닌, 나름의 Responsibility를 부여한다 랄까요? 

이렇게 쌓인 인연을 오프라인까지 연계한다면..정말 생각지도 못한 분들과도 인연이 닿고..
저처럼 '이어령' 前 문광부장관님까지도 인연이 닿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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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허접하지만(?)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뭐..남들이 노력한만큼 못 알아봐주기도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는것 같습니다.

일단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글쓰는 실력(지금은 엄청 부족하죠;;ㅎㅎ), 그리고 세상을 보는 나만의 시각 등등..


뭐 이 정도만 배우면서도 매우!! 만족한답니다. 이런걸 어디가서.. ^^;;



Ps. 아는 후배가 블로그에 대해 물어보길래 나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