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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husiast

[ CEO특강 ] Dupont Asia-Pacific 김동수 CEO 특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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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ont 김동수 회장 CEO특강에 다녀왔습니다.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렸었는데..
가까운 학교임에도, 도서관이 안 쪽에 있다보니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 예전에 Celrun 특강 얘기도 적혀있네요.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겹쳐서 못 갔었죠..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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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모습입니다.

화면의 모습은 무척이나 깔끔해 보이죠?

상대적으로 청중 쪽 시설은 좀 않좋더군요..-_-;;



위 사진은, EBS '나종민'이라는 분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제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고..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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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안 들고 가서, 폰카로 조금 찍어봤습니다.
 (화질은 의외로 좋은듯 ㅎㅎ)



약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자리가 모자라지 않을까..'
 ' 그렇다면 서서봐야 하는건가..'
'서서 보면 질문도 안시켜 줄텐데..'

하지만 정말 의외로 학생들 대부분이 일찍 안 왔더군요;;

55분이 되서야 슬슬 걸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자리가 채워지더군요..



또 한가지 맘에 안드는 건,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온 학생도 있더군요..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모르겠지만, 맨 앞 줄에 앉았던데..

놀러 온 것도 아니고, 혼자 공부하러 올 장소가 아닌 이상은..

Speaker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Speker를 맡으신 분이 CEO였기 떄문이 아니고,

그 누구더라도!! 슬리퍼에 반바지는 Speaker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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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오긴 했지만..

 이쁜 건 둘째치고(?) 말을 참 잘 하시더라는...


전 항상 말 잘하는 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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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제가 질문하는 모습이 찍혔네요 ㅎㅎ
 ( EBS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


절 보면서 웃어주시는군요. 기분 좋네요 ㅎㅎ




이런 질문을 했드랬었습니다. ( 가기 전부터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



요게 끝이긴한데..


열대야로 두시간 자고 가서 안구건조증까지 겹치다보니..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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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나서 증정받은..  '너의 꿈을 대한민국에 가두지 마라'  

라는 책에 싸인을 받는 모습입니다.




전략적으로 맨 마지막을 노렸던 것인데, 많이 피곤해 하시더라구요;;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못 물어본게 조금은 안타깝네요..-_-;;

( 싸인은 맨 아래에 스캔해서 올려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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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등으로 질문을 한 뒤, 마지막에 조금 뻘쭘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재치있게 질문을 해주셨던 분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김동수 회장님도 함께 보이는군요..^^



저 여성분은 아드님이 저보다도 나이가 많으신데,
 
EBS 메일서비스를 보고 참가 하셨더군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한다는게 쉬운 나이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존경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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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동수 CEO가 저에게 선물해 주신 멋진 명언입니다.

지속적인 자극제가 되도록, 출력해서 다이어리에 붙여놓고 다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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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고 나와라' 라는 말씀을 듣고나서, 몇 일째 선잠만 자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라는 불안감이 제일 크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게 가장 큰 고민인 것 같습니다.





2시간 자고 기차타고 와서 긴장해가며 특강도 듣고 난 뒤,
정말 기절할 듯 하게 피곤했지만.책을 안보고 잘 수가 없겠더군요..

어찌 보면 특강 들을때보다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 물론 그 뒤에 쓰러졌습니다만..-_-;; )





책의 내용중에 제 고민에 대한 해법이 있더군요. 짧게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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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산다는게 꼭 코끼리 다리 만지는 장님의 심정처럼 막막하기 쉽다.

어떤 일관된 태도나 전략을 가지고 산다기보다
 이리방황하고 저리 헤메는 게 보통 젊은이의 모습이다.

때론 도가 지나쳐서 술 많이 먹고 혈기를 주체 못 해
갖은 객기를 부리는게 사람의 20대이다.

하지만 그런 방황도 알고 보면 모색이요 고민이 아닐까.

젊은 시절엔 다 필요하니까 그렇게 방황하는 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인생은 태어나면서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는 기차 여행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가 정한길로 손수 운전을 하며 달리는 것이라는게
옳은 표현일 것이다.

길이 아닌 곳을 무턱대고 갈 수는 없어도,
여러 갈래 길 중에서 선택할 수는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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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CEO 특강을 정말 최대한 많이 다녀 올 예정입니다.


제 전체적인 인생에 있어서는,

150점을 올려 900점 만들자고 2시간의 토익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이런 분들의 특강을 듣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미래의 저라는 인재를 만드는데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뭐 물론 토익도 해야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