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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방식의 친환경마을, 화천 '운수골'



  '휴대폰은 잠시 꺼 놓으셔도 좋습니다'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죠? 제가 지금 와 있는 이 곳은 휴대폰을 구지 꺼놓지 않더라도, 신호가 안 잡혀서 꺼놓을 수 밖에 없는.. 무척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찌들고 정신없이 바쁜 세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강원도 화천군 운수골 : http://www.unsugol.org/
  
 아직은 저도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한 곳이라.. 간단하게나마 사진 몇장으로 소개해 보려 합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나중에 멋진 포스팅으로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운수골을 찾아 들어오는 길목마다 보이는 플랜카드입니다.
마을 구석구석, 이장님이신 '꽁지'님의 열정이 느껴진다는!!




손대기만 해도 금술이 좋아진다고 하는군요 ㅎㅎ




항상 주변을 어슬렁대는 멍멍군, 그리고 운수골의 겨울철 사진입니다.




제가 홀딱 반해 버린 운수골 계곡입니다.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계곡이 운수골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다는 점이죠.

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깊은곳과 얕은곳이 어우러져 있기에
가족단위나 친구 단위로 올만한 곳으로 이만큼 적당한 곳도 없는 듯 싶군요!! 



위 사진 두개는 퍼왔습니다. 자비를... (나머지는 이장님께서 찍은 사진이지요)
부분이 아닌 실제 풍경이 이렇습니다. 제가 지금도 보고 있는 풍경이고요^^

이 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정말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 말은 곧 '휴양'으로는 더할 나위 없다는 표현으로도 가능하겠죠^^


 찾다보니 '민경구' 이장님의 철학을 취재한 기사가 있군요.

“농촌마다 펜션 짓고 획일화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운수골은 옛날 방식으로 돌아가는 역발상 친환경주의 마을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