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end ] 종교와 WEB의 결합. < E -Church >

먼 과거로부터 종교가 이어져 내려오는 힘은 무엇일까요?

그 힘은 바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인들에게 믿음과 신앙심의 깊이와는 무관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쁜 현대인으로써 매주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이처럼 마음은 있지만 몸은 멀어지는..

 주말에 교회에 가기 힘들어하는 신도들을 위해, 영국 성공회가 직접 나섰습니다.




그것은 바로 Web을 통해 소통하는, 가상교회(E-church)입니다.


< I-church : http://www.i-church.org/ >

이 온라인 교회를 통해  신자들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으며,

채팅룸에서는 다른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church'에서는 우리의 예배를 대신할 채팅룸을 열어 놓았습니다.

당신은, 가상 예배를 위해 채팅룸을 실행하면 됩니다.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당신과 다른 사람의 공간이 실시간으로 연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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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예배를 대화방으로써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이용하는 예배는 누구에게나 생소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때로는 사진이나 음악을 통해 우리의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I-church'의 다양한 서비스는, 방문자로써 둘러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교회의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외원가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I-Church'의 출현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신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바쁜 사람들만을 위한 것만이 아닌,

몸이 불편한 장애우, 해외 출장중인 신자, 지역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종교문화입니다.




선교라는 종교문화를 Web과 접목시킨 발상은, 매우 뛰어난 혁명(?)입니다.

지지부진한 선교 활동으로 고심하는 교회에 분명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과거, 그 누구도 교육을 컨텐츠화 시킬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 처럼,

언젠가는, 온라인 강의처럼 '목사님 말씀'을 컨텐츠화 시킬 세상도 오겠군요..^^


Ps. 무교인 저도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