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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맛집 추천] 카페단. 행복해 지는 고구마라떼가 있는 곳


11월 18일 비오는 날, 다시 찾은 죽전 카페 단.

여름 내내 먹던 단치노우유빙수를 먹기에는 이제는 좀 애매(?)해서 걱정이였는데.. 2주 전에 없던 새 메뉴들이 많아 졌다.

사장님께 겨울 추천 메뉴를 물어보니, 고구마 라떼레볼루션 피치 티 추천 해 주시네.
(여긴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니,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없는 추천 메뉴가 있어서 좋다 ㅎㅎ)

 

요 녀석은,  레볼루션티(Revolution tea)라고 하는데 호텔이나 VIP고객 선물세트로 유명하단다.

예전에 카페베네 였나? 암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어딘가에서 봤던 것 같은데.. 가격은 4천원대 후반이였던가 5000원대 였던 것 같다.

여기 사장님은 가장 먹기 좋게, 맛있을 타이밍에 바로 먹게 해 주신다는데 그 방법은 비밀이시라는 듯..ㅋㅋ   여기선 3500원이고, 레볼루션 티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찾는 8가지 종류 정도 수입해서 파시는 듯.  


요게 요새 카페단 히트상품이라는 고구마라떼
여름에 테이크아웃도 기다려서 먹던, 우유빙수급의 인기인건가 ㅎㅎ 

우유 거품을 먹어보면 달달한 고구마향이 올라오는데, 무척 행이 진학고 달콤하다. 거품속에 숨겨 있닌(?) 음료를 마셔보면 고구마가 정말 진하고 달달하다. 사장님이 주시면서, 마셔보면 행복할꺼라고 하는데, 넘 달달해서 행복해진다..ㅎㅎ
 
설탕이나 시럽 맛이 아닌, 겨울 고구마의 진한 그 맛인 듯. (속노랑고구마를 쓰시나 ㅎㅎ) 



입도 좀 심심해서 파니니도 함께 주문 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예전에 비해 내용물도 더 많아지고 맛있어 진 것 같다.

예전에 친구에게 소개할 때, 토스트가게나 편의점에서 3000~4000원 주고 먹는 것보다, 양도 많고 싸고 맛있다고 자랑했었는데.. 가격은 그대로인데 더 커지고 많아 진 걸 보니, 이제 점심 식사로 먹어도 될 듯..ㅎㅎ

▲ 주문 들어오면 하나하나 파니니 그릴로, 직접 굽고, 눌러서 내시는 듯.  

▲ 먹다가 이빨자국 내고 찍기 애매해서 치즈 덜어내고 찍은 사진. 3~4겹 정도 되는 듯 싶다.


비도 많이 오는데, 배 따땃하고 좋구나 ㅎㅎ

오늘은 집에 언제 갈라나..


PS. 내 아지트 다락방 가 있고 싶었는데, 올때마다 맨날 사람 있어..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