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가능 연령? 도대체 이거 왜 만들었냐..?시청 가능 연령? 도대체 이거 왜 만들었냐..?

Posted at 2008. 8. 25. 02:31 | Posted in + Enthusiast

맡았던 S사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름 쉬어 보겠다고 멍하게 TV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세나 15세 이상 시청 가능' 의 기준은 뭘까..?

'현실적으로 과연 시청 가능 연령만 보게 하는 장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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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인가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가 이런 얘기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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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 프로는 죄다 섹시화보야. 왜 개그계만 차별해."

" 가요 프로그램은 12세 이상 시청가능한데 개그 프로그램만 15세 이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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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섹시아이콘이라고 하는 '서인영' 양의 사진 몇장입니다.

시청자들의 대세와는 달리 언론에 의해 과대 포장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중 하나인데..



서인영양이 '12세 이상 시청 가능 음악프로그램' 에 입고 나온 의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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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서인영양이 무대 리허설때 찍었다는 사진입니다.

 실제 방송출현 시에도 입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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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걸 보다보면, 저는 과연 12세라는 기준이 왜 필요할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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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에 적합한 정체성을 가진 학생이, 매 주 본다고 가정을 했을 때..
 
일주일에 3번 씩 매 주 보면, 1달에 12번 을 보게되고,
1년이면 144번 을 보게 됩니다.

12세부터 본다고 계산하면, 성인이 될 때까지 1152번 을 보게 되는데..

정말 1152번을 봐도, 12살의 학생에게 아무 문제가 없을만한 프로그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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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문제가 없다' 라고 한다면, 12세라는 기준자체도 무의미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 수위가, 12살에게는 괜찮은데 11살에게는 안 된다는게 올바른 기준일지 궁금하군요.



연령제한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 실효성이 과연 있는지 한번 쯤 생각해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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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라는 일본의 국기의 일종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이 사용하던 깃발이기에..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이 함부로 펼쳐대지 못하는 깃발입니다.


현재 일본의 우익세력과 군국주의 부활을 꾀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깃발 이기도 합니다.



헌데........

'12세이상 시청 가능 프로그램''보이는 라디오'

요걸  입고나온 두 명의 용자 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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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승천기'를 가슴 양쪽에 하나씩 달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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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진정한 용자는 바로 이 분(황보)입니다.. 검은색 옷에 흰색 욱일승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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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몇 일 사이 방송의상 문제로 꽤나 시끄럽더군요..

빅뱅의 지드래곤 ( 이름이 지용이더군요..허허-_- )이 입고나온 의상입니다.


'그대와 내가 모여 하나되는 시간' 이라는 가사에 맞는 멋진 프린트 티셔츠군요..

코디 책임으로 책임회피를 하려 하더라도, 요건 확실히 문제가 될꺼 같지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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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지드래곤의 또다른 방송 의상입니다.

'69'에 'I love Sex'랍니다.


소녀팬들을 위해 공중파에까지, 이걸 입고 나온 용기에 진정 박수를 보냅니다.

티셔츠에 써있는 내용을 그토록 무척이나 원한다면.. 입는거야 스스로의 선택이지만..


스스로 '공인'이다라고 자칭하는 '연예인'중 하나라면..

방송에 입고 나오는 건, 스스로라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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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강조까지 해 주는군요..
 
성인이 되기전의, 12세 이상 연령의 학생들에게 맞는 행동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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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심의 기준에 대해 생각 해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연예인 중 누구를 골라서 '까보자' 라는게 아닌 방송사의 연령제한에 대한 내용인데..

이슈가 되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는 가수들이다보니 몇몇에 편중되버렸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방송 사고라 불릴만한 사건을 터트리는 건, 분명 방송사의 책임이 존재합니다.

국민정서상이나 교육상 좋지 안다면, 혹은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면..

'방송사'나 '심의위원회의의 실질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사고를 터뜨리고 전부 조용해지기만 기다리면 해결되는..

그런 시스템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시청 가능 연령'을 방송사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어길 것이라면..


도대체 무슨 이유로 방송 시작마다 '연령제한'을 표시하는 것이며,

국민들 세금으로 만든 방송들을, 매 시간마다 해당 문구로 시간을 잘라먹는지 궁금합니다.

절대적으로 따지면 예산 자체가 방송사의 돈은 아닌데 말이죠..



늘상 아침 6시와 새벽에 틀어주는..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한다는 근거는 과연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군요.




  1. 아 ㅋㅋㅋㅋㅋ 태그부터 시작해서 이 포스팅 너무 제 스탈이네염...
    전 연예인이라면 나이를 막론하고 모름지기 모범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옷을 입고 나오는걸 아무렇지 않게(또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거나, 쏘~~~~~~~쿨이라고 여긴다면 진심 머리에 뭐 들었냐고 말해주고 싶습니닷. 말씀하셨듯 방송사도 문제가 있구요. 방송사나 연예인이나 책임의식을 잃은거겠죠.
    특히 t&&은 비호감의 강을 건너도 태평양 대서양 열심히 건넜어야 하는건데 쯧
    • 2008.08.26 17:33 신고 [Edit/Del]
      모름지기 '규제'란 창작물의 권리를 해치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대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건, 국민의 가치관이나 윤리 기준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이 듬.

      걸핏하면 저런 기준들에, 미국이나 일본의 기준을 껴다 붙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들 역시도 자국의 가치관에 따라 지킬건 지킨다는 거지.

      심의기준이 정한 내에서 창작의 자유가 허용되는거지..
      그걸 깨는 상황에 여러가지 이유를 가져다가 붙일수는 있겠지만,
      옳고 그름을 벗어나서는 그 이유가 정당화 될 수 없는 듯 싶구럄.
  2. 지..지용아.. 왜그래쪄 ㅠㅠ
  3. ㅋㅋㅋ
    한국 방송계의 문제가 심각하네요.. 게다가 방송인들도 문제 의식을 못 느끼고 지드같은 아이돌 가수들의 무식도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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